태안 펜션 추천, 마로니에 펜션 바다위의 펜션, 바베큐장

 

 

 

 

 

올해 늦은 휴가를 태안으로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잡은 펜션인데 의외로 너무 괜찮아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시설이 엄청 고급스럽거나, 신축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상쇄할 만큼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방안에서 도착하자 마자 찍은 밖 풍경

저희가 조금 늦게 6시쯤 도착했을 때 너무 이뻐서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가 바로 보여서 마치 바다 위에서 자는 것 같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1) 방안 및 외부사진

방안내부모습

2. 위치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135

전화번호 : TEL. 041-675-1617 / TEL. 010-2529-1617

주변에는 태안 해안국립공원과 꽃지 해수욕장등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산과 같이 어우러져 있어서 굉장히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듭니다. 

 

 

 

 

 

 

3.  시설 

내부는 신식은 아니어도 아늑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저희는 4인이라서 그냥 온돌방으로 잡았고 2인(3인)은 침대가 있는 방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층과 3층에는 바베큐장이 있는데 저희가 머문 총 3일 중 하루는 1층, 2일은 3층에서 베베큐를 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층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TV, 에어컨 냉장고, 취사도구, 가스레인지, 드라이, 객석타워실, 압력밥솥, 그리고 감자깎이도 있어서 필요한 건 다 있었습니다. 다만 린스, 샤워타월 없고 바디워시도 없어서 여자분들은 린스나 샤워타월 등 간단한 샤워용품은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4. 놀이

밤에 불꽃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 아침에는 바로 앞에서 조개체험을 했는데 저희가 초보여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요 몇 개 안 돼서 다 다시 살려주고 왔습니다 호미랑 필요한 도구는 펜션 내에 비치가 되어있어서 맛소금만 샀습니다. 그런데 맛조개는 하나도 발견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5) 장점 및 아쉬운 점

좋은 점: 시설이나 거리, 주위여건 대비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경치가 진짜 끝내줍니다.  일박이 평일에 10만 원, 주말은 15만 원에 이용했고 , 바베큐는 2만 원 별도로 내시면 준비해 주십니다. 또한 밤에 앞바다 산책하면 기분도 너무 좋고 바다의 향기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쉬운 점: 밤에 옆에 펜션에는 다 불이 들어와서 휘황찬란한데 반해 마로니에는 건물에는 조명이 없어서 밤에는 옆 펜션이 훨씬 예쁘고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중간 복도를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방을 사용했는데 와이파이가 잘 안 터져서 그냥 모바일 키고 지냈습니다. 데이터 없는 분들은 사장님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인지는 복도 끝에 하나 씨만 있어서 공용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급하게 잡은 여행이었는데 그래도 펜션이 너무 좋아서, 펜션보다 주위의 경치가 너무 좋다고 해야 될지, 아무튼 너무 맘에 들어서 식사는 바베큐장에서 먹고 밤에는 바닷가 걷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이내에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식물원등 볼거리가 많아서 나름 괜찮은 여행지였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태안으로 데이트나 가족여행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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