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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5월 캐리비안베이 방문 실외는 메가스톰 / 다이빙 8m만 운영

by 보통처럼만 살자 2024. 5. 20.

 

모든 아이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아이들도 물놀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27살때 한번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캐리비안베이로 갔습니다.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1)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로 199

 

 

2) 주차

9시 5분에 정문 주차장 유턴하기 직전까지 도착했는데 이미 발렛 예약한 차들로 가득했고 유턴해서 들어갔는데 바로 만차 됐다고 막아서 저희는 주차장에 입구 쪽에서 내려서 캐리비안 베이 쪽으로 이동했고 남편은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무슨 자동차 판매소인지 알았습니다. 물론 모두 캐리비안 이용 차량은 아니고 캐리비안보다는 에버랜드 이용객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8시 반에는 도착을 해야지 그나마 정문 유료주차장 이용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렛주차는 참고는 25,000원이어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이용해도 같아요. 아니면 늦게 일어나셔서 출발 자체를 늦게 하시면 차라리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정문유료주차장

저희는 정문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카카오 유료 T 사전정산 8,000원을 결재했습니다. 원래 만원인데 할인받아서 8,000원만 결재했습니다.

 

 

3) 운영시간 

시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저희가 방문한 5월 18일은 실내는 오전 10:00 ~ 오후 7:00까지이고 실외는 오후 6:00까지 운영하였습니다. 저희는 9시 30분 조금 안돼서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캐리비안베이 정문

4) 락커이용

원래는 블로그를 보고 실외락커를 이용할 생각으로 500원 자리 동전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오백 원짜리 동전 2개를 챙겨갔는데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5층에 있는 실내 락커룸을 이용했습니다. 이때 수건도 사용할 건지 물어보고 원하시는 대로 수건도 함께 결재하셔도 됩니다. 

 

5) 비용

로우 시즌과 미들 시즌, 하이시즌 각각 요금이 다릅니다. 로우시즌은 실외가 거의 운영을 하지 않고 미들은 한두 개만 운영 약간씩 다릅니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많이 운영을 하되 사람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만큼 운영을 일부만 하고 운영시간도 짧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거, 코스에 따라 시즌별로 이용해 보시는 것도 같습니다. 본인카드 확인 후 제일 많이 할인되는 카드로 해서 구매하시고 핫딜 상품 가끔 나오면 구매하시면 훨씬 저렴합니다. 

캐리비안베이 티켓 구매하기

 

6) 준비물

a. 아쿠아슈즈는 바닥에 울퉁불퉁 한 곳이 많고 이동할 때도 동선이 좀 길어서 꼭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름에 가시면 바닥 뜨거울 거 같아요 

b. 구멍조끼 대여료는 8,000원이고 꼭 입고 가셔야 합니다. 저렴한 구명조끼도 많고 다음날 새벽 배송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이제 곧 여름도 되고 하니까 구매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c. 타월도 당연히 있어야겠지요? 없으면 다 돈입니다.  모든 타월은 다  보증료가 있고 대형타월은 대여료 5,000원에 보증료 3,000원 /  중형타월은 대여료 2,000원에 보증료 2,000원 있습니다. 반드시 집에서 챙겨 가세요

d. 수영복 / 래쉬가드 /  반바지 상관없습니다. 단 하이시즌에는 꼭 보고 가셔야 합니다. 놀이 기구에 따라서 허용되는 옷이 있고 그렇지 않은 옷도 있습니다. 

e. 모자도 가급적 선캡이 있는 걸로 좋습니다. 5월 중순인데요 의외로 햇빛 강합니다. 

f. 휴대폰방수팩에 담아서 다녀야 기념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더욱 신나는 워터파크가 될 수 있겠습니다. 

g. 머리핀/머리끈등은 여자분들은 꼭 지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물놀이다 보니 얼굴을 다 담그는 경우도 많은데 물속에 한번 갔다 오면 머리 난리 납니다. 앞머리 특히 정리 안되면 엄청 신경 쓰이고 계속 뭔가 방해받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h. 모든 물놀이가 끝나면 사우나나 샤워시설에서 씻어야 하는데 안에 샴푸 겸 린스 있고 바디워시 있습니다. 참고로 여성분들은 린스나 클렌징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 실외놀이시설

(1) 메가스톰

메가스톰에서 본 캐리비안베이
메가스톰

10시에 바로 입장을 하고 락카까지 배정을 받은 후 모든 짐을 넣어놓고 바로 메가스톰으로 갔습니다. 밖에 아무도 대기를 하지 않아서 사람이 없는 줄 알고 올라갔는데 위에는 벌써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멈춤 장치가 고장이 나서 조금 지연이 됐고 한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탔습니다. 한번 타고 너무 재미있어서 타려고 봤는데 그때는 이미 대기가 60분이어서 그냥 포기하고 유수풀로 넘어갔습니다. 

 

(2) 8m 다이빙

 

 파도풀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가스톰을 타고 바로 내려와서 사람들 따라서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그래서 다 같이 달려갔습니다. 대기 사람 10명이어도 금방 빠집니다. 가이드분이 수영할 줄 아는지 물어보고 안전 수칙 간단히 말해주고 바로 다이빙하면 됩니다. 그런데 앞에 가면 순간 움찔하게 됩니다. 아들도 무서워서 한 번만 하고 안 한다고 하고 남편도 바로 앞에서 그냥 안 한다고 할까 이 생각했다고 그래도 스릴 있고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실내는 5m 다이빙이 있습니다. 그런데 5m 나 8m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이 무섭습니다. 

 

(3) 파도풀

파도풀 입구
파도풀

파도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멍조끼 필수로 입어야 하고 수심이 안쪽은 2m까지 됩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발이 닿지 않기 때문에 1.5m나 2m다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높은 파도를 느끼고 싶어서 저희는 1.95m ~ 2m 사이에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이 몰린곳은 파도가 치면서 수영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로 차이기도 하고 서로 잘못하면서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이정표

 

(4) 열탕

 오월이라서 유수풀이나 파도풀 안에 있으면 춥지 않습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오면 조금 쌀쌀한 기분이 듭니다. 저희가 방문 시 온도가 25도가 넘은 걸로 아는데도 약간 쌀쌀했습니다. 그럴 때는 유수풀 양쪽으로 있는 열탕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밖에 있다가 들어가면 순간 뜨겁다고 느끼게 되는데 전혀 뜨겁지 않습니다. 한 오분 앉아있으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졸리기까지 어르신분들은 힐링 공간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닥에 엄청 미끄러워서 넘어질 뻔했습니다.

 

(5) 유수풀

실내부터 실외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바깥쪽에서 놀다가 실내로 들어오고 다시 실외로 나갔다가 계속 반복하면서 놀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동굴 쪽 바다 같은 느낌이 약간 신비롭기도 합니다.

유수풀 실내외

 

8) 실내놀이시설

캐리비안 실내

 

(1) 퀵라이드 튜브

1인용 튜브와 2인용 튜브를 대기해서 받아가신 후 5층까지 이동하신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1인용은 줄이 짧은 반면 2인용은 줄이 좀 길었습니다. 코스는 똑같은 거 같고, 무섭지 않고 그냥 좀 길고 살짝 스릴 있는 미끄럼틀 타는 정도였습니다.

(2) 퀵라이드 바디

퀵라이드튜브랑 같은 5층에서 튜브 없이 그냥 대기해서 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튜브보다는 바디를 더 추천드립니다. 

(3) 풀사이드 슬라이드

이건 좀 무섭습니다. 언제 끝나지 이 어둠은 뭐지 이런 느낌입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끝없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금방 끝나서 처음 탈 때는 좀 걱정되는 맘이 드는데 2번 이상 타면 재미있습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속도가 빠르거나 이러지는 않습니다. 

 

그 밖에도 실내 파도풀,  실외랑 연결되어 있는 실내 유수풀 등 실내는 유아동이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안에서 튜브 / 아쿠아 슈즈등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9) 음식

음식

음식물은 반입되지 않습니다. 입구 티켓팅 하기 전에 미리 검사를 합니다. 그런데도 안에서 싸 온 김밥이랑 음식 먹는 분들 몇 분 봤습니다. 숨겨서 들어가신 건지, 앞에서 분명히 음식물 없으시죠? 하면서 가방 확인도 하는데 아무튼 몇 팀을 봤습니다. 저희는 카페테리아 식당에서 위에 음식들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햄버거 파는 곳도 있고 중간중간에 소시지, 츄러스등 간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햄버거는 점심때, 중간중간 간식은 간단하게 배 채우기용으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 팁

a. 주차는 아침에 8시 반이전에 도착하시면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늦으시면 무료주차장 이용 후 셔틀버스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b. 베이코인 충전소는 삼성페이가 되시면 그냥 가시는 게 낫습니다. 삼성페이로 다 결재되기 때문에 그걸로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입장하자마자 엄청 길어서 시간 많이 빼깁니다. 혹시 베이코인을 충천하시면 종이로 된 팔찌를 주는데 잘 부착하고 다니시고 남으신 경우는 나갈 때 다시 정산해서 가시면 됩니다. 환불은 바로 처리가 되지 않고 1~2일 후에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 수영복을 안에 입고 가고 가족 중 일부는 락커로 이동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탈것을 미리 웹을 통해 알아보며 그 줄에 가서 대기하는 게 낫습니다. 그렇지만 가족 중 일부가 중간 합류가 안되기 때문에 어차피 의미 없다고 있지만, 그래도 같이 이동하는 것보다는 더 효율적입니다.

 

저희는 9시 5분에 유료주차장을 도착하고 6시 50분에 샤워실로 씻으러 가서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집이 서울이어서 집에서 아침 8시 5분에 출발하고 집도착이 저녁 8시 30분 정도 기억합니다. 당연히 아이들은 차에서 곯아떨어져 잤습니다. 저희도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까지도 엄청 피곤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들 시즌이어서 야외는 메카스톰 말고 다른 것들이 운영하지 않아서 아쉬운 거 빼고는 그래도 그럭저럭 너무 만족하면서 잘 놀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캐리비안베이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역시 여름에는 물놀이가 제일인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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