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사장학 개론, 내 삶의 주도권을 오직 나스스로

 

오늘은 지인이 선물로 받은 책인데 김승호 회장의 책이어서 바로 허락받고 읽은 책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사장학 개론이고 내용 또한 현사장님들에게, 그리고 예비사장님들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집필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 세팅과 새로운 방법, 알지 못하거나,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잠깐 기억 저 뒤편에 있어서 잊히고 있었던 그런 내 안의 잠재의식을 꺼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사장학개론 : 네이버 도서

1) 책의 내용 및 구성

"직원보다 사장의 업무능력이 뛰어나면 장사고, 직원들이  사장보다 뛰어나면 사업이다" 라는 문구가 가장 와닿는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고 사장이라고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 당연히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의견도 수렴하면서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그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직장 상사가 한 말이 떠올랐다. 위로 올라갈수록 업무능력보다는 사람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일잘하는 직원은 돈을 주고 얼마든지 뽑을 수 있고 그 능력을 내 능력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정말 똑똑한 오너나 관리자는 아래사람을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고 볼 줄 아는 안목이다.

 

수입의 네가지 경로중 가장 많은 사람들 이하고 있는 자신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 직장인이다, 하지만 사업가는 타인의 시간을 팔며, 기업을 만들거나 재조정을 통해 이익을 얻는 투자자들이라고 한다. 자신의 시간을 파는 사람이나, 같은 시간을 비싸게 주고 파는 사람 모두 자신이 일하지 않으면 모든 수입이 정지되지만, 사업가들의 타인의 시간을 파는 사람이나 기업을 만들어 재조정하는 사람들은 내가 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속적인 수입이 가능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준다. 그밖에도 명령 지시를 할때도 정확하게 제대로 해야 하고 매출을 올린 후 직원을 뽑을지 아님 사람을 써서 매출을 올릴지 등 실제 기업가들의 고민을 함께 다뤄주고 있다. 이렇듯 1장은 가장 현실적이며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은 더 멀리 보고 오래 갈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생각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칭찬과 비난을 대하는 태도, 청결의 힘, 보편적인 상식을 갖춘 사람을 뽑고, 정해진 프레임에서 벗어나서 생각하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내 사업체이지만 내 매장에서도 반드시 물건을 구매할 때는 돈을 주고 사라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오너들은 내 법인사업체라고 하더라도 무의식 중에 내 거라는 의식이 있어, 아무렇지도 않게 내 거처럼 사용한다. 하지만 역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다른 직원들의 몫도 있으므로, 결코 사장 개인의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그밖의 행운을 만드는 15가지를 비롯한 내면의 힘을 위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3장은 직원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현 사장이 아니거나, 예비사장이 아닌 단순 근로자, 즉 김승호회장이 말하는 시간을 파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지 사장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고 내가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원은 아랫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가끔 직장에서 퇴근을 해도 본인이 대표자의 지위나, 상사의 지위라는 것을 이용해 아랫사람 부리듯 당연한 듯 일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김승호 회장은 사무실외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더라도 인사도 하지 말라고 한다 이유인 즉 사무실외의 장소에서는 직원의 신분도 아닐뿐더러 그 사람 자체의 인격을 존중해주기 위해서이다. 김승호회장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 대목이었다. 

 

4장과 5장 그리고 6장에서는 사업을 넘어 기업으로 가는 과정, 핵심이 있고, 사장들의 사춘기를 비롯한 현실적인 조언뿐 아니라, 지금 당장 사장이 아니어도 누구나 될 수 있는 사장을 하기로 결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갇힌 프레임 말고 새로운 마인드를 제시해 주고 예시를 들어주면서 다양한 루트의 성공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각인시켜주고 있다. 

 

2) 리뷰

현재 오너도 아니고 평범한 시간을 팔고 그에 대한 댓가를 받고 있는 시간 근로자로서 읽어도 굉장히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434페이지라는 작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실제 일어나고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방법도 제시해 주고,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내용도 알려주면서 새로운 리마인드 셋팅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김승호회장의 다른 책도 수시로 읽어보고 싶어질 만큼 유익한 책이었고, 다른 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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