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바다열차를 이용해서 저희가 내린 월미문화 거리역에 대해 다녀온 리뷰 해보겠습니다. 재미있기도 했지만 아쉬운 점이 더 많았던 곳 같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 부담이 상당합니다. 놀고 티켓팅하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러워서 놀이공원등은 자주는 이용하지 못하고 가끔 할 것 같습니다.
1) 오락실
오락실이 아주 크게 몇 군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가서 좀 더 생기지 얼마 되지 않은 깨끗한 곳으로 갔습니다.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저희밖에 없어서 만원 내고 인형 뽑기, 농구, 자석놀이, 사격 이렇게 즐기고 왔습니다. 시간은 한 30분 내외로 굉장히 짧고 나머지는 하지는 못하지만 하는 척 조금 하고 왔습니다.
저희 딸이 3천 원 투자해서 하나 뽑은 인형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근데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게임당 천 원입니다.
기존에 하던 대로 한 개로 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개가 갑자기 나오면서 서로의 골대에 집어넣게 되는데 치는 것은 하나밖에 없고 피치볼은 여러 개다 보니, 나중에 손으로 하게 되는데 이게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한 개의 피치볼로만 했는데 여러 개여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락실 가기 전에 뒤쪽으로 보니까 뽀로로 파크도 엄청 크게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뽀로로는 이제 졸업해서 여기는 패스했습니다. 어린 자녀, 아직 뽀로로에 빠진 친구들은 한 번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넓고 큰 것 같습니다.
2) 놀이공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 타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유명한 팡팡이 DJ 분이 하는 곳은 사람이 엄청 많이 있었고 저희 아이들도 타서 계속 지켜봤는데 재미있게 진행을 굉장히 잘하신 것 같습니다. 뒤쪽에도 2개 더 있는데 앞쪽 팡팡이에만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DJ의 능력 같습니다.
저희는 앞쪽에서는 바이킹만 4번 타고 팡팡이 한번 타고 뒤로 가서 헤리케인 한번 탔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소인 6500, 대인은 7500원인데, 아이가 5개를 탈 수 있는 표를 구매했는데 앞쪽에서는 타고 싶은 것이 바이킹밖에 없다고 해서 바이킹만 계속 탔습니다.
그리고 4번째에 뒤쪽에 있는 허리케인으로 갔는데 앞구역과 뒷구역의 사업자가 달라서 다시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와서 바이킹 한번 타고 다시 팡팡이 타고 뒤로 가서 헤리케인 구매해서 이용했습니다.
놀이기구에서만
선택 5종소인 1장 24,000원 대인 3종 18,000 => 42,000
뒤쪽놀이터
허리케인 대인 2+소인 1인 => 21,500
총 63,500 (개수로 따지면 11번 탐)
장점 : 가격 때문인지 대기줄이 거의 없어서 타고 내려오면 바로바로 탈 수 있습니다.(일요일)
단점 : 탈것이 생각보다 너무 없고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3) 점심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스파게티로 먹었습니다. 맛집 검색을 해서 갔는데 그 집으로 안 가고 바로 옆집으로 갔는데 분위기 있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른쪽 화면은 돈가스 집에서 창문에 바로 보이는 전망입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 쪽에서 분위기는 식사였습니다.
33년이나 됐다고 하는데 내부상태는 굉장히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깨끗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약간 옛날 다방 같은 느낌도 살짝 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고 음료수도 공짜로 주시고 친절했습니다.
돈가스 2개, 토마토 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이렇게 먹었고 비용은 총 54,000원 결제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영종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다시 매표소방향으로 갔습니다.
4) 영종도
배를 타고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감자깡(새우깡이 편의점에서 완판)으로 비둘기 밥도 주고, 나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운임은 대인이 3500원 어르신은 2,000원 학생은 1500원, 소인은 1,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편도기준입니다
매시간 운행을 하며, 출발 10분 전에만 와서 타시면 됩니다.
영종도에 도착을 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을 따라가다가 줄 서서 먹는 곳을 몇 군데 봤는데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떡집으로 향했습니다. 소금빵, 메가커피 이런 쪽에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소금빵도 먹고 싶었는데 호떡을 먹어서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10시 첫차로 월미도 바다열차를 타고 이렇게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하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나름 뿌듯했지만, 가격이 좀 비싸고, 깨끗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놀이, 놀이공원등 아이들의 흥미유발은 충반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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